저는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공익 배정 받았는데 이놈의 병무청이 연락을 해도 무응답이네요-_-+
아무튼 일단 저는 훈련소 2번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의정부 306 다녀오고 그다음에는 대구 50사단 갔다 왔습니다.
306은 의정부에 있죠. 의정부는 처음 가봤습니다. 가볼 일이 거의 없는 곳이니깐요. 가자마자 느낀 점은...
.... 지옥입니다-_-; 요즘 웃찾사에서 안팔아. 에서 나오는 대사 "쩔어" 배게 죽습니다.-_-; 환경 최악이죠.
아무튼 제가 갔을때는 자대배치 받으면 그곳도 이럴까? 란 의문이 들 정도 였습니다. 뭐, 식판은 아시겠지만 맛보다는 식판코팅 때문에 영...그래도 2~3일 정도 되니깐 저희가 가져온돈 모아서 PX에서 먹을거 사오게 하더군요.
그래도 편하기는 했지만 문제는 취침시간. 죽음입니다.ㅡㅜ 한 방에 20명 내지는 25명 정도가 자고 있으니 죽죠 아주
특히 코고는 놈들 때문에 잠 설친거 생각하면 아주-_-; 뭐, 저만 설친게 아니라서 괜찮았지만...
50사단은 대구에 위치했더군요. 난생처음 KTX를 탔습니다. 대구역에서 택시 타고 가니 택시비가 9000원정도 나오더군요. 두번째 가게된 훈련소 였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전 정문에서 내렸기 때문에 그곳에서 친절하게 버스를 태워주웠습니다. 걸어서 갈까 생각했는데 버스 타고 15분 정도 가더군요=_= 그것도 언덕길....이제 훈련소 두번 가는거라 대충 머리좀 쓰고 챙길것들을 잘 챙기고 갔죠. 하사호에 문의해서 알아본것도 있지만서도...
시설은 뭐, A급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306보다는 좋더군요. 아니 휠씬 좋았습니다!! 방안에 인원수도 적당하고. 잠잘 자리도 널널했고 게다가 선풍기도 있고;ㅁ;!! 독일월드컵 할때 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좋더군요. 저는 체육관에서 축구볼때 아프다고 해서 의무실에서 늘어지게 잠잤습니다. 덕분에 그날 불침번도 빠졌죠. ㅡㅡㅋ 바느질할때는 정말 곤욕이었습니다. 난생처음 하는 바느질때문에 고생 많았죠(군대가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바느질 연습 하고 가세요.) 목욕도 시켜주더군요. 저는 못했습니다. 그떄 의무실에 있어서 ㅡㅜ 잠만 잤죠. 잠잘려고 하는데 현역 두명이 뽀글이를 그것도 짜파게티로 먹고 있는데 어찌나 냄새가 죽이던지...
밥도 맛있었습니다. 306때는 억지로 먹었는데 여기는 없어서 못 먹었죠. 식탁도 개인용으로 가지고 다녀야 헀기 때문에 제꺼는 아주아주 꺠끗하게 했는데 의무실 가는 바람에 제 식판은 행방불명....저희에게 가져간 돈으로 산 녹차를 주더군요. 물통으로 쓰라면서 잘 썼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주고 맛스타도 주고 아아 너무 좋았어요 ㅡㅜ
한가지 불만은 면도를 못하게 해서 완전히 털보장군 되는줄 알았다는-_-/
이제 훈련소 3번쨰 다녀와야 합니다. 공익이니깐 훈련소 가도 그렇게 빡세지는 않겠지만서도...
공익 배정 받고 나니깐 왜 그렇게 현역 가시는 분들이 부럽던지 ㅡㅜ 인생 참 묘하군요.










덧글